독일군 사고 두번째 구매입니다.

쉐입이며 소재며 딱 제가 찾던 더비에요. 반짝 반짝 하네요. 

군더더기 없이 심플하고 살짝 매니쉬한 느낌에 그로시 레더라서 더 고급스러워요. 아 너무 이쁩니다.

스커트에도 진에도 뭐든 다 잘 어울릴 듯 해요. 백점 만점이에요. 아껴서 잘 신을게요!

사이즈 상담드렸을 때 독일군보다 한사이즈 작게 해도 좋을 거 같다 하셨는데

작은 거 보다 큰 게 낫겠다 싶어 정사이즈 235로 주문했어요.

시착해보니 살짝 큰 감이 있긴 한데 두꺼운 양말 신으면 딱 맞아요!

230이 저스트 사이즈이긴 할텐데 딱 맞으면 불편할 거 같기도 하고요

방에서 돌아다녀봤을 때는 괜찮았는데 더비가 살짝 무게감이 있는 편이라서 크게 신으면 좀 쓸리려나요?

- 오배송 건으로 친절하게 안내해주시고 선물까지 동봉해 주셨네요. 감사합니다.

근데 검은 패드같은 건 어떻게 사용해야 하나요? 미끄럼 방지용? 발꿈치쪽에 붙이는 건가요? 

- 마지막으로 구두를 상자에 보관하는 새럼인데요. 상자를 개봉하다 저지경이;;;

개봉이 어렵고 개봉하고 나서도 접착제가 자꾸 종이랑 붙는 바람에 보관용 박스로는 조금 아쉽습니다.

그 전 상자로 바꾸실 의향은 없으신가요?